안녕하세요~

저희 토스트사인 블로그의 글을 쇼핑몰에도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좋은 내용들로 이루어진 포스팅만을 선별해서 공지사항에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그 첫번째!

유포지라 흔히 불리는 합성지와 캘지라고도 많이 불리는 PVC CAL의 차이점과

특징,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현수막만큼이나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차이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같이 생산된 제품을 가공을 하지않고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PVC는 무겁고, 합성지는 가볍다~라고 간단히 정의 내릴수도 있겠습니다.

1.합성지(유포지)

합성지는 PP계열로 만든 종이같은 느낌의 시트입니다.

유포지란 말은 합성지가 처음 나왔을 때 일본에서 출시된 브랜드명입니다.

우리가 굴삭기를 포크레인으로 부르는것처럼 브랜드가 하나의 대명사가 된 경우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생산업체는 하이코,필켐,페이퍼코리아(나뚜라) 등이 있습니다.

2.PVC CAL

PVC 캘의 경우도 합성지와 질감은 비슷합니다.

PVC의 특징이라면 신축성인데요.

이 신축성으로 인해서 굴곡면에도 시트작업이 원활하게 됩니다.

3.합성지와 PVC CAL의 차이

위에서 말했듯이 PVC는 신축성이 있습니다.

합성지는 신축성이 없습니다.

유저분들은 PVC는 제거할 때 잘 떨어지고, 

합성지는 잘 안떨어지고 찢어진다고 하시는게 이 신축성의 유무로 인해서 그렇습니다.

점착력 자체는 합성지와 PVC 모두 같습니다.(같은 제조사라면)

4.사용용도

그렇다면 단순히 제거할때 차이만 있느냐?

아닙니다.

출력 후 코팅하는 코팅지도 PVC계열입니다.

출력물을 옥외에 붙인다면, PVC는 늘어났다 줄었다를 반복합니다.

합성지에 코팅후 옥외에 시공을 하면, 합성지는 수축성이 없으니 코팅지 혼자 수축을 합니다.

그러면 코팅지든 합성지든 점착이 떠버리게 됩니다.

이런이유로 옥외에 사용할땐 PVC 캘지를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PVC시트는 옥외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만 나둬도 수축이 됩니다.

5.구분하기 

사용하시고 난단이 발생하다보면 구분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시트를 후지에서 떼낸 후 잡아 당기시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늘어나면 캘지, 안늘어나고 찢어지면 유포지.

PVC로 만든 칼라시트 샘플을 당긴 모습입니다.

합성지와 PVC의 차이점만 알고 사용을 해도, 비용면에서도 고객만족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